지난해 다수의 작품들을 선보인 게임빌은 절반의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기록했다. 기존 인기 게임들의 성적은 유지됐지만 상대적으로 신작게임들의 효과가 눈에 띄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게임빌은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의 공략에 집중한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게임빌의 자체 플랫폼 하이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국과 일본, 독일 등 대형 시장 위주로 다가설 계획이다.
지난해 오래간만에 간담회를 개최해 모바일 RPG 라인업을 소개한 게임빌은 올해 소개된 타이틀의 출시에 주력한다. 이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업계의 큰 기대와 관심이 쏠렸다.
먼저 자체 개발작인 '나인하츠'와 '로열블러드'를 비롯해 퍼블리싱 게임인 '에이스', 3D 쿼터뷰 택틱스 전투가 돋보이는 SRPG '워오브크라운', 유명 온라인 IP 활용 대작 '아키에이지 비긴즈' 등을 연내 선보인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가 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모바일 시장이 캐주얼 RPG에서 MMORPG 특징을 동반한 하드코어 RPG로 기울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게임은 심도있는 전개를 위해 전문 작가가 참여하면서 개별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고 있다. 개발 단계부터 이슈가 되면서 개발자 콘퍼런스에 사전 소개가 되는 등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 타이틀이다.
게임빌과 엑스엘게임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아키에이지 비긴즈'도 2017년에는 공식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원작의 특징인 무역과 생활콘텐츠가 그대로 녹아들어가는 것은 물론 실시간 레이드와 영지전 등 수준급 콘텐츠가 포함될 것으로 예고돼 2017년의 태풍의 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7년 역시 그 동안 집중해 온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시켜 나간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게임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하여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와 확실히 달라진 점은 대형 협력사들이 게임빌과 함께한다는 것이다. 드래곤플라이, 엑스엘게임즈 등 온라인에서 탄탄한 경험을 쌓은 게임 개발사와의 협력은 게임빌의 2017년 전망을 밝히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예년과 다른 성과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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