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가 무산됐다.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스완지시티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청용(29·크리스탈 팰리스)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까 기대를 모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을 하는 반면 이청용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는 스완지시티의 2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폴 클레민트 감독이 새로 선임된 뒤 치른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선제골은 스완지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기성용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시구르드손이 처리한 프리킥을 모슨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갈랐다. 스완지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크리스탈 팰리스가 반격에 나섰다. 스완지시티도 물러서지 않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1-0 스완지시티의 리드는 후반 종반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8분 자하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불과 5분 뒤 스완지시티가 환호를 했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랑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극을 작성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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