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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는 '시즌제 드라마'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지난 2007년부터 시즌1을 시작해 10년 동안 무려 15개의 시즌을 선보인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그 긴 시간동안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여성 직장인들의 애환과 연애담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시청자의 공감대를 얻어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애청자들은 타 드라마의 여주인공과 달리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그렇다고 상냥하고 친절하지도 않은 이영애가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 직장인에게 가혹한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에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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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는 시간동안 직장 여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대변해왔던 '막돼먹은 영애씨'가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받은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는 건 팬들의 마음을 더욱 다치게 하는 일이기 때문. 더욱이 '임신'을 암시한 영애씨가 '워킹맘'이 돼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직장 여성의 모습까지 그려낼 가능성도 높아졌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제작진들은 시즌15에 대한 아쉬움과 질타를 가슴에 세기고 '진짜 우리의 영애씨'의 이야기를 담은 16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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