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 3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후속에도 관심이 쏠린다.
4일 SBS는 "'씬스틸러가 오는 30일 설특집을 끝으로 시즌1을 종영하며 향후 시즌제 편성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후속작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으나, SBS 편성팀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조선에 "현재 '씬스틸러' 후속 편성은 논의 중"이라며 "'초인가족 2017'의 편성 또한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씬스틸러' 후속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SBS에서 5년만에 선보이는 시트콤 '초인가족 2017'이다. 2월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초인가족'이 월요일 심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 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옴니버스 형식 속에 유쾌한 이야기인 듯 하지만 결국은 짠한 슬픔과 공감을 담는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한다.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이 한 가족으로 출연하며, 김기리, 박희본, 인피니트 호야가 박혁권의 직장 도레미주류의 동료로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SBS는 설연휴에 이경규가 진행을 맡은 '예능고수-코믹지왕', 강호동과 '미운우리새끼' PD가 손잡은 설특집 예능 등 파일럿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어서 이에 대한 편성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씬스틸러'가 아쉽지만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시즌2를 기약하며 시즌 종영을 선안한 가운데 후속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찾아올지 새해 SBS 예능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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