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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빅뱅은 오프닝 토크부터 데뷔 12년차 아이돌만의 특유의 입담은 물론 보기 힘들었던 몸 개그까지 선보이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5인 5색의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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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들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데뷔 초 각자 개성 있는 수식어가 특징인 개별 인사를 재현했고, 10년 전, 풋풋했던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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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지난 방송에서 형돈과 케미가 폭발했던 사과 옮기기 게임에 다시 도전했다. 지드래곤은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지목에 망설임 없이 "전 다시 형돈 형이랑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며, 멤버들도 깜짝 놀랄 만한 둘만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어 태양과 대성, 승리와 탑도 사과게임에 도전했고, 난생 처음 겪어보는 게임에 예상치 못한 몸 개그들이 속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단체줄넘기에 도전하는 등 멤버들 모두 몸을 사리지 않는 발군의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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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보컬과 댄스 아카데미도 하고 있다. 거기서 많은 아이돌들이 탄생했다"라며 위너 진우, 방탄 제이홉 등을 언급했다. 이어 승리는 "하지만 선생님과 학생이 눈이 맞아서 학부모에게 연락이 오더라. 그래서 접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평소 콘서트에서는 프리댄스를 주로 추는 멤버들로 인해 태양은 "투어를 할수록 안무를 안 하게 돼 후렴 정도만 기억한다"며 걱정을 했다. 하지만 반대로 대성은 "공연 하는 방식대로 하면 32배 속도 가능하다" 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빅뱅의 랜덤플레이댄스는 신곡 '에라 모르겠다', 'LAST DANCE' 에 이어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등 희대의 명곡들까지 함께 해 귀 호강과 눈 호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쉴 새 없이 바뀌는 음악에 멤버들은 다소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2년차 아이돌답게 실수에도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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