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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황재균에게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현재 소강 상태다. A급 FA들의 거취는 대부분 결정됐고, 지금은 각 구단이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B급 이하 선수들을 검토하는 시기다. 새해 들어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현지 언론들이 황재균을 언급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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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황재균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지는 의문이다. CBS스포츠는 'KBO가 타자 친화적인 리그로 지난해 타자들은 평균 0.290(타율)/0.364(출루율)/0.438(장타율)을 기록했다. 이것은 버스터 포지의 기록과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KBO와 메이저리그의 가장 큰 차이는 투구 스피드 차이'라면서 '황재균이 지난해 타격폼 조정을 통해 삼진 비율을 크게 줄이면서도 파워는 잃지 않았으나, 생산적인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 지는 지켜볼 일이다. KBO 출신중 강정호와 김현수가 최근 성공한 사례로 꼽히지만, 박병호는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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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FA 시장에는 쓸만한 내야수가 별로 없다. 루이스 발부에나 정도가 꼽히고 있지만 그도 햄스트링 수술 경력이 있다. 현재로서는 황재균만한 내야수가 없다는게 CBS스포츠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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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샌프란시스코가 검증을 받아야 할 아시아 선수에게 메이저리그 신분을 보장해줄 지는 미지수다. 황재균도 "헐값에 가지는 않겠다"고 한만큼, 메이저리그 신분 보장은 중요한 조건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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