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이 17.7%로 나타났다. 2015년보다 1.9% 상승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6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장애인생활체육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등록 재가장애인 5천여 명에게 실시됐다. 장애유형은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언어, 지적/자폐, 기타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분됐다.
이 조사는 장애인생활체육 참여 현황,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 실태와 현황을 파악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향후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및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조사 결과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을 하는 장애인은 17.7%로 2015년 대비 1.9% 증가했다. 장애인의 생활체육참여율 조사가 처음 시행된 2006년보다 4.4%, 즉 5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을 18.8%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보다 적극적으로 장애인들을 생활체육 현장으로 유도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군구 기초단체 지역까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생활체육 지도자를 기존 335명에서 450명으로 대폭 확대 배치하게 된다.
또한, 신규 생활체육 참여유도를 위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팀' 체육 상담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 국립재활병원, 재활시설 등 장애인 접점기관과 협력함으로써 장애인이 체력측정과 운동상담, 체육지도자와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문턱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역단위 1개소 건립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 역시 내년까지 전국 16개 광역거점 장애인체육시설 지원을 완료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접근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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