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청학동 소녀' 이성은이 이번엔 듀엣 무대를 펼친다. 파트너는 '문화센스부장관' 조장관이다.
8일 밤 방송되는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본선 3라운드 '팀 미션' 무대가 이어진다. 이 날 방송에서는 텍사스에서 온 '천재 소녀' 이성은(15)이 오디션에 나선다. 이성은은 예측을 불허하는 자유로운 연주와 소울 가득한 가창력, 그리고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참가자.
이성은은 앞선 라운드에서 박진영으로부터 "시즌1부터 5까지. 수준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놀라운 무대"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뛰어난 실력과 천재적인 음악성을 드러냈지만 정작 자신이 연주하고 있는 코드가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이론'보다는 자신만의 '느낌'과 형식을 벗어난 자유로움으로 무대를 꾸몄던 참가자이기도 하다.
또한 이성은은 'K팝스타6'에 도전하기 전까지 남들은 물론 부모님 앞에서도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을 정도로 무대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군가와 호흡을 맞춰 노래하는 것도, 다른 사람과 기타를 합주해본 경험도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이런 이성은이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되는 'K팝스타6'의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에서 생애 첫 듀엣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성은과 팀을 이루게 된 파트너는 싱어송라이터 참가자 조장관(19).
조장관은 지난 라운드에서 기타를 들고 등장, 오디션 무대에서 선곡하기 힘든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불러 시선을 끈 바 있다. 당시 조장관은 '호랑나비'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이끌어 냈다. 재치 넘치는 편곡으로 유쾌함과 뛰어난 실력까지 동시에 보여주며 박진영에게서 "문화센스부(?)장관"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참가자인 만큼 이 두 사람의 조합이 더욱 더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성은의 생애 첫 '듀엣' 무대 도전과 더불어 조장관 역시 이번 '팀 미션'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센스를 선보이면서도 이성은의 자유로움까지 잘 조화시켜야 하는 크나큰 과제 앞에 서게 됐다.
그러나 제작진의 후문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는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K팝스타6' 제작진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엄청나게 감탄하고 자극받으면서 재미있게 작업을 이어갔다"며 "각자의 무대를 통해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멋진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밝혀 두 기타리스트가 함께 만들어 낼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성은과 조장관, 두 사람의 '팀 미션' 무대는 8일 밤 9시 15분, 'K팝스타6'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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