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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6년의 달콤한 기억은 이제 과거의 추억일 뿐이다. 이제 전남은 2017년 새로운 영광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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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 얼굴이 가세했다. 전남은 박대한(26)과 연제민(24)을 품에 안으며 수비벽을 높였다. 이유현(20) 임민혁(23) 등 잠재력을 갖춘 신인들이 대거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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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현영민의 다짐도 남달랐다. 2002년 프로에 입문한 현영민은 어느덧 리그 맏형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이제는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며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뛰겠다. 욕심을 내기 보다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올해는 우리 팀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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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이슬찬(24)도 재기를 노래한다. 지난 시즌 막판 오른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슬찬은 재활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그는 "우리 팀에 수비 자원이 많아져서 경쟁이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2017년에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2017년 영광의 '터닝포인트'를 꿈꾸는 전남은 광양과 제주, 일본 오키나와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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