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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에서 맹위를 떨치던 김 기수가 갑작스레 서울행을 결심한 건 '도전의식'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시작을 갖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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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자신의 존재를 서울에 각인시키는 것이다. 그는 "내가 어떤 기수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1차 목표이며, 좋은 성적을 그 다음 일"이라고 했다. 서울 경마가 시작되는 이번 주에 반드시 승리를 차지하겠다며 첫 승에 대한 각오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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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기수는 '경주로의 여우'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매 경주 탁월한 전략과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다. 베테랑임에도 불구, 한국마사회 외국인 교관으로부터 끊임없이 선진 경마 기승술을 배우며 배움의 자세가 남다른 기수이기도 하다. 김 기수가 2017년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을 모이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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