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FC서울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심제혁을 임대로 영입했다.
청소년대표 출신 심제혁은 95년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이다. 201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하여 3년간 17경기에 출전하며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1m78-76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심제혁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공격진영에서 저돌적으로 상대 수비에게 위협을 주는 플레이를 한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자신의 장기인 날카로운 왼발을 이용하여 골을 만들 수 있는 선수이다.
심제혁은 2014년 데뷔전인 인천과의 FA컵 32강전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헤딩골을 넣어 화제가 되었다. 또 지난해에는 교체 출전 5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과 대담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은 서울에서 데뷔 이후 매 시즌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젊은 피' 심제혁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제혁은 "평소에 자주 웃어 해피바이러스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경기장에서 만큼은 저돌적인 투사로 변신하겠다. 팀 승격은 물론이고 꾸준한 출전과 공격 포인트로 성남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계약을 마무리한 심제혁은 선수단이 있는 남해 전지훈련지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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