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KDB생명 위너스를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에이스 김단비(21득점-9리바운드-5어시스트-5스틸)와 윌리엄즈(21득점-8리바운드), 곽주영(11득점-4리바운드-5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활약에 힘입어 크리스마스(20득점-8리바운드)가 분전한 KDB생명을 71대62로 눌렀다.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KDB생명의 공격을 무력화시키자 공격이 잘 풀렸다. 신한은행과 KDB생명은 나란히 8승13패가 돼 공동 3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KDB생명의 추격에도 조금씩 점수차를 벌리면서 승리와 가까워졌다. 1쿼터 22-15로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에도 계속 앞서며 37-26, 11점차 앞선채 마쳤다. KDB생명은 3쿼터에서 반전을 보였어야 했지만 주도권을 잡은 신한은행이 놓지 않았다. 3쿼터 막판엔 김단비가 공격제한시간을 앞두고 던진 약 8M 거리의 슛이 들어가는 운까지 더해져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57-40, 17점차로 벌어졌다.
4쿼터에 KDB생명이 올코트 프레스로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점수차를 크게 줄이진 못했다. KDB생명이 던진 3점슛이 자꾸 림을 벗어나며 KDB생명은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신한은행은 3점슛 성공률이 22.2%(18개 시도 4개 성공)에 불과했지만 2점슛이 69.7%(33개 시도 23개 성공)로 좋았다. 반면 KDB생명은 3점슛을 26개를 쏟아부었지만 5개만 성공해 19.2%의 성공률에 그쳤고 2점슛 역시 35개 중 16개만 들어가 성공률이 50%를 밑돌았다.
1쿼터 종료 17조전 코트에 들어서며 부상에서 복귀한 신한은행 최윤아는 13분여를 뛰며 득점은 없었지만 리바운드 1개와 파울 1개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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