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됐다고 평가할 만한 게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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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벤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0대5 치욕스런 대패 후 기자회견에서 "제대로 됐다고 평가할 만한 게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웨스트햄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일방적이었다. 웨스트햄은 자신들이 준비한 것을 펼쳐보지 못한 채 맨시티에 무참히 무릎을 꿇었다. 빌리치 감독은 "경기 초반은 나쁘지 않았다. 괜찮은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페널티킥 실점 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추가 실점이 나오면서 선수들도 기세가 꺾였다. 우리는 맨시티에 많은 공간을 허용했다. 그들은 손쉽게 득점을 올렸고 우리는 제대로 추격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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