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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공익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신정락까지 있어 LG 마운드 전력은 더욱 좋아진다. 사이드암 투수로 2013 시즌 9승을 거뒀던 투수다. 슬라이더와 커브의 중간, 슬러브라 할 수 있는 그의 변화구는 리그 내 몇 안되는 '마구' 중 하나로 꼽힌다. 양상문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로 떠난 우규민까지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신정락이 있어 우규민의 공백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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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 감독은 조심스럽다. 2년의 공백이 빠른 시간 안에 당장 메워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 감독은 "선발을 하려면 무리없이 100구 이상을 던져야 하는데 당장 시즌 개막하자마자 그런 몸이 될 지는 봐야한다. 2년 공백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말하며 "신정락의 스프링캠프 훈련 상태를 보며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다. 그 부분이 올시즌 우리 마운드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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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락도 양 감독의 마음을 이해한다. 신정락은 "선발이 편하긴 하지만 공백이 있었기에 개인 욕심을 부릴 생각은 없다. 감독님, 코치님이 원하시는대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당장 100구 투구를 하기는 무리일 것 같다. 전반기까지는 힘들 듯 하다. 불펜에서 그냥 던지는 것과 시합에서 던지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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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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