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2인승 세계랭킹 2위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도BS경기연맹) 조가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7일(한국시각)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1차 시기(54초92)와 2차 시기(55초07) 합계 1분49초99를 기록,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초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렸던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원윤종-서영우 조는 12월 중순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펼쳐진 2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선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레드리히-마르틴 그로스콥 조가 54초48을 기록, 10년 만의 트랙 레코드를 기록했다. 프레드리히-그로스콥 조는 1분49초2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7번째로 1차 시기에 나선 원윤종-서영우 조는 스타트는 괜찮은 편이었다. 5초24를 찍었다. 레이스 중반까지도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레이스가 아쉬웠다. 트랙의 14번째 코너 벽면에 부딪힌 뒤 몇 차례 더 충돌하면서 기록이 줄어들었다.
1차 시기에서 4위(54초92)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2차 시기에서 스타트를 1차 시기보다 0.2초 줄였다. 중반까지도 레이스가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마의 14번째 코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큰 충돌이 발생하면서 마지막 기록을 줄이지 못했다. 결국 1차 시기보다 0.15초 늦어 합계 1분49초99를 기록했다.
한편,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연속 톱 10에 들며 상승세를 탄 김동현(20)-전정린(28·이상 강원도청)은 3차 대회에서 12위를 기록했다.
김동현-전정린 조는 2차 시기(55초48) 레이스 과정에서 실수가 잦아 1차 시기(55초01·7위)보다 기록이 뒤처져 1분10초49에 머물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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