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승부처에서 우왕좌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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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프로미 김영만 감독이 다잡은 경기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동부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센터 찰스 로드의 파울 트러블과 조기 5반칙 퇴장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나, 오히려 로드가 빠진 후 상대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에 넉다운 당하며 66대73으로 역전패했다. 3쿼터 종료까지 8점을 앞섰고, 4쿼터 절반도 지나지 않아 로드가 퇴장당했기에 유리했던 경기에서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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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잘했다. 하지만 벌려야 할 때 더 벌리지 못했따. 로드가 나가고 미스매치가 생길 때 득점이 나왔어야 했는데 오히려 연달아 실책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 팀 중심이 잡히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우왕좌왕했다. 김주성이 없어도 앞선 가드라인에서 지시가 있었어야 했는데 수비 압박에 밀려 나오기만 했다. 서로 책임을 미루면 안되는데 그런 모습이 나왔다.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상대에 밀렸다"고 분석했다. 동부는 이날 경기 김주성이 체력 저하로 인해 아예 원정에 따라오지 않았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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