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마흔 이후의 삶에 대해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최근 패션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와 여자로의 40대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난 44세에 만족한다. 마흔 전, 특히 30대 후반에는 '오 마이 갓! 언제 이렇게 됐어?'(과장된 제스처)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지만 막상 마흔이 넘으니 지금이 제일 행복하고 편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내 삶을 어떻게 얘기하든 신경 안 쓰게 됐다. 줄무늬든 주름살이든 상관 없더라"라며 "마흔 이후의 삶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이 나이대의 여자들은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는 느낌이 든다. 쓸데없는 일에 상처받지도 않고 마음이 열리고 편안해진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일할 땐 열정적이다 못해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하려고 욕심부릴 때가 많고, 참을성이 부족한 것은 단점"이라며 반면에 "좋은 상담가이자 친구라는 것. 가까운 친구들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특별한 레시피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저라고 하더라"라며 장점까지 명확하게 설명했다.
또한 기네스 펠트로는 "내가 가장 소중한 보물은 아이들이다. 매일 아침마다 제 눈을 뜨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엄마가 된 게 제 삶에서 가장 잘한 일이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마음이 충만해졌다. 놀라운 경험"이라고 말해 프로페셔널하면서도 가정적인 엄마의 모습을 드러냈다.
기네스 펠트로는 40대 여배우임에도 해당 패션지의 2017년 1월호 커버를 장식하고, '올해의 아이콘' 상을 수상했다. 이에대해 "난 정말 평범하다. 그저 평범한 워킹 맘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크리스 마틴과 11년의 결혼생활 동안 두 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여전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약하고 있다.(사진=엘르)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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