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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 팀이 선발 4명이 너무 잘해줬고, 타선이 잘 터져줬기 때문에 우승했지만 5선발과 불펜이 문제였던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라며 "올해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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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 역시 불안했다. 정재훈이 아니었다면 두산이 초반부터 치고 나가 우승할 수 있었을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재훈이 중요한 순간 막아주면서 승리를 지킨 경우가 많았다. 김 감독이 다른 선수를 키워보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 시즌 후반 정재훈이 타구에 맞아 골절상을 당하며 빠졌을 때 두산에게 위기가 오기도 했다. 다행히 강점인 선발과 강력한 타선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지만 올시즌에도 무조건 잘될 것이란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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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하기에 선수들이 스스로 몸을 만들어오는게 더 중요해진 상황. 김 감독은 이에 대해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작년 스프링캠프를 하고 내가 사장님께 '우리팀은 2월 1일에 가도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선수들이 알아서 몸을 다 만들어오고, 또 호주의 시설을 우리가 다 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훈련을 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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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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