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45)가 일본 독립리그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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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라미레스가 9일 시코쿠아일랜드리그 고치 파이팅독스와 코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치 구단 관계자들이 플로리다로 날아가 라미레스측과 협상을 했다. 구단 관계자는 SNS를 통해 '라미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코쿠아일랜드리그 고치 구단은 2015년 5월 미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후지카와 규지가 잠시 머물렀던 팀이다. 후지카와는 2015년 시즌이 끝난 뒤 친정팀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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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라미레스는 이미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지난 2013년 잠시 대만리그에서 뛰었다. 2014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2011년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라미레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30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2리-555홈런-1831타점을 기록했다. 전성기 때 뛰어난 클러치 능력으로 '타점 기계'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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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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