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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되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풀어 나가는 권유 역을 맡았다. 지창욱은 이 역할을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강도 높은 액션 훈련을 받은 것은 물론, 대규모 카체이싱부터 와이어 액션, 다채로운 격투 장면 등 위험천만한 액션들을 직접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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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게이머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영화 속에서도 FPS게임을 한다. 나도 고등학생때 PC방에서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다"며 "PC방에서 게임하는 것은 익숙했다. 따로 캐릭터를 위해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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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은 자신이 맡은 여울 캐릭터에 대해 "나도 실제로 낯을 많이 가리는데 여울이도 은둔형 해커라서 낯을 많이 가린다. 대신 나보다 머리는 좋은 것 같다"고 농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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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폰은 지난 2005년 개봉,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잡았다. 12년만의 컴백이다. 박 감독은 "기존 영화들의 설정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이야기를 하고자 고민을 거듭했고, 관객과 더 즐겁게 교감하기 위한 흥미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연출의 변을 했다. 박 감독은 영화 속 새로운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대규모 카체이싱부터 오감 격투, 드론 폭탄과 해킹까지 신선한 발상을 구현하고자 연출에 심혈을 기울이며 완성도에 완벽을 기했다.
덧붙여 그는 "기존 범죄물이 갖는 잔인함이 아닌 경쾌하고 밝으면서 뜻밖에 사건 전개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 보는 범죄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바람처럼 '조작된 도시'가 새로운 범죄액션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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