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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5년 전, 안 좋은 사건이 있었을 때…"라며 무겁게 운을 뗐다. 과거 잠정은퇴를 선언하며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당시의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놓은 것. 이어 "그 때 방송을 안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 댁에 인사를 드리러 자주 갔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아무런 티를 안 내시더라. 솔직히 얼마나 큰 일이었냐. 한 번쯤은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실 법도 한데, 일부러 말을 아끼는 모습이셨다. 하루는 마산 집에서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데, 정말 아무도 그 얘길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다른 주제의, 다른 얘기를 하면서 일부러 더 웃으려고 하셨다. 그게 제일 슬펐다"며 안타까웠던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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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호동은 "계속해서 바빴던 콘셉트가 되어져 있는데, 갑자기 많이 찾아 뵈면 오히려 당황하실 수도 있다. 아들내미 일거리가 없는 줄 아시고 더 걱정을 하실 수도 있다"고 센스있는 깨알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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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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