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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엠마 스톤은 2011년 영화 '이지 A'(윌 글럭 감독)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2015년 영화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번번이 수상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올해 골든글로브는 그의 세 번째 도전으로,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쟁쟁한 후보가 가득했지만 그들을 꺾고 여우주연상을 두 손에 쥐게 됐다. 엠마 스톤의 여우주연상 외에도 '라라랜드'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주제가상, 음악상 등 총 7개 부문을 석권했다. 골든글로브 74년 역사상 최다 수상이라는 대기록에 엠마 스톤의 이름이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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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로맨틱 코미디, 공포 코미디 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던 엠마 스톤은 2012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마크 웹 감독)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극 중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았는데, 함께 연기한 앤드류 가필드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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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은 '라라랜드'에서 계속된 실패로 좌절하다가도 끝내 꿈을 잃지 않는 배우 지망생 미아를 연기했다. 도전하는 작품마다 출연이 불발되는 상황 속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 미아를 완벽한 감정 연기로 소화해 전 세계 관객을 감동하게 했다. 두 눈 가득 절절하고 애틋한 미아의 감성을 담아낸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의 흥행을 견인한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여기에 수준급 노래 실력은 물론, 탭댄스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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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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