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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마다 주장을 선정하는 방식은 차이가 있다. LG는 선수단 투표로 정하고, 선수단 차원에서 고참들이 모여 결정하기도 한다. 또 한화처럼 사령탑이 선수와 상의해 지명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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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이용규를 염두에 둔 이유는 실력에 걸맞은 철저한 프로의식 때문이다. 이용규는 지난해 종아리에 사구를 맞아 시즌막판 고생했다. 근육파열로 9월 11일 이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9월 하순부터 재활에 박차를 가해 10월 들어 복귀를 희망했지만 김 감독은 만류했다. 김 감독은 당시 "부상 부위가 민감하다. 이용규는 스피드가 가장 큰 무기인 친구다. 종아리는 하체를 움직이는 기본 근육이다. 복귀를 서두르다 선수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몇 경기 나오지 못하더라도 더 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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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올해를 마치면 생애 두번째 FA자격을 갖게 된다. 아직 젊다. 2013년말 4년간 67억원을 받고 한화로 이적했지만 두번째 FA에서도 대박이 기대된다. 지난해 타율 3할5푼2리에 98득점 3홈런 41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 개인통산 최고타율이었다. 정근우와 함께 리그 최고의 테이블세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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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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