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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1차 캠프로는 따뜻한 미국 애리조나 지역이 각광을 받았다. 그리고 2차 캠프는 대부분 일본 오키나와나 가고시마-미야자키 본토 남부 지역에 차렸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자리를 잡지 못한 막내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미국 LA 지역에서 2차 전지훈련을 하며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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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NC와 kt 위주로 미국 LA 리그를 구성하자는 얘기가 나왔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꾸준히 참가 의사를 밝혔고, 점점 추워지는 2월 오키나와 날씨 탓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현지 경기장 섭외 등에 문제가 있어 실현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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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들끼리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 조율을 하는 게 보통인데 LG는 왜 이런 선택을 한 걸까. 여러 의도가 숨겨져있다. 일단, 올해부터 1차 캠프가 2월1일 개막으로 늦춰졌다. 미국에 들어갔다 2주도 안돼 다시 일본으로 옮기는 일정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시차 적응 등에 선수들이 애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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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팀 뿐 아니라 애리조나 지역으로 훈련을 오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각국 대표팀들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운이 따르면 레벨 높은 현역 메이저리거들을 상대해볼 수 있다. 최악의 상황에는 현지 대학팀들을 섭외하면 경기 수를 충분히 채울 수 있어 LG는 걱정이 없다.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국내팀들과 연습경기를 안하면 전력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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