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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올해 첫 선수단 소집을 가졌다. 예년처럼 신년회를 하진 않았고, 선수들에게 장비와 용품을 지급하고, 새로 온 코치와 선수들이 프로필 촬영을 하는 간단한 업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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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을 만난 선수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우승을 목표로 밝혔다. 그것도 매우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당당하게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두산은 전력 유출이 거의 없이 올시즌을 치를수 있다. 외국인 선수도 니퍼트, 보우덴, 에반스가 재계약을 하게됐고, FA였던 김재호와 이현승도 남았다. KIA가 최형우를 데려왔고 LG 역시 차우찬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으나 나머지 팀들의 전력 보강소식은 별로 없었다. 두산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팀으로 꼽을 만한 팀이 별로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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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현승도 "올해도 우리가 우승할 것 같지 않냐"며 취재진에게 묻더니 "자신감을 갖고 여유있게준비를 하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특히 경쟁에서 오는 시너지효과가 두산의 큰 자양분이라고 했다. "두산은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그 시너지효과가 대단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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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역시 올시즌 우승후보로 두산을 꼽고 있다. 자타공인 유력 우승후보다. 하지만 너무 큰 자신감이 자만으로 바뀌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두산의 우승 DNA가 자신감의 긍정의 효과를 가져올지 아니면 자만이라는 부작용이 될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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