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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방송에서 이경은 자신의 뒤통수를 치려고 했던 장태준(정동환 분)의 발목을 잡을 무기를 손에 쥔 채 그를 발밑에 두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상왕정치를 꿈꾸는 장태준을 이용해 세상을 가지려는 큰 야망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이경은 장태준이 점찍은 차기 대선 후보들을 모조리 무시하고 자신이 생각해 놓은 사람으로 밀고나갔다. 이경은 IT업계 거물 강재현(임호 분)과 접촉했지만, 강재현은 푸근한 미소 뒤 속으로는 누구의 라인에 서야 대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야망에 불타 치밀한 계산을 하며 이경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자 이경은 강재현의 해외 계좌들을 추적해 그를 공격한 자료를 마련했고, 강재현까지 손아귀에 넣었다. 그리고 장태준에게 강재현을 밀어 넣으며 킹메이커로서 본격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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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 반전이 숨어있었다. 탁이 건우와 세진을 도왔던 것은 모두 이경의 지시였던 것. 이경은 "왜 도와주라고 했냐. 이번에도 경호였냐"는 탁의 질문에 "미끼야. 너한테 빚을 졌다고 생각할거야. 자책하겠지"라며 세진을 간파했다. 그리고 이경은 "무진 신도시 재입찰도 연기됐고, 지오 건설 인수 합병 작전도 무산됐다. 십중팔구 세진이 짓이다. 슬슬 내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날 비추겠다는 아이니까. 그럼 예의를 갖춰서 짓이겨줘야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질주를 막아 세운 세진에게 날을 세우며 서늘한 눈빛을 띄어 긴장감을 높였다. 힘을 합친 건우와 세진 때문에 생각지 못했던 일격을 당한 이경이었지만, 탁을 이용해 세진을 흔들며 바로 역습을 준비했다. 그리고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이경은 누군가를 향해 "저를 처리하라고 시키셨느냐"고 말하고, 탁 역시도 "세진이가 위험해 지는 일이냐"고 묻는 모습이 담겨 다음 방송에서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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