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감독상의 주인공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이었다.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16.56 %의 지지를 획득, 아쉽게 수상의 영광을 놓쳤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더 밝은 내일을 약속했다.
지단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2016년에 이룬 것을 하겠다"며 "중요한 것은 팀과 함께 작업을 계속해서 경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뒤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016년 FIFA 클럽월드컵 등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환하게 웃었다. 10일 현재 39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지단 감독은 "이 팀(레알 마드리드)의 정말 좋은 선수들과 거둔 작업의 결과"라며 "환상적인 2016년이었다. 계속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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