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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마지막 외국인 선수가 누가 될지가 관심사다. 지난해엔 로저스와 로사리오를 데려온 뒤 3번째 선수로 마에스트리를 데려오면서 오히려 꼬이고 말았던 한화다. 당시 한화는 외국인 투수를 구하지 못하다가 시범경기를앞두고 부랴부랴 총액 5000만엔에 마에스트리를 데려왔다. 하지만 마에스트리가 9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9.42의 성적을 거두면서 퇴출됐다. 한화는 로저스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진이 무너지며 초반부터 힘들게 시즌을 치러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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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오설리반이 110만달러를 받았고, 밴헤켄이 90만달러, 대니 돈이 65만달러를 받아 총액 265만달러다. SK는 켈리가 85만달러, 다이아몬드가 60만달러, 워스가 70만달러로 외국인 선수 중 100만달러를 넘게 받는 선수가 없다. 총액도 215만달러에 그쳤다. 롯데 역시 마찬가지. 재계약한 레일리가 85만달러를 받게 됐고, 새 투수 마켈이 52만5000달러, 내야수 번즈가 65만달러를 받는다. 총액이 202만5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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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두번째 투수에게도 100만달러 안팎의 비싼 선수를 영입할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현재까지 영입한 외국인 투수들 가운데 몸값이 가장 싼 선수는 롯데의 마켈로 52만5000달러다. 한화가 이정도 가격만 주고 데려오더라도 380만달러를 넘게 써 올해 외국인 선수에게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는 팀이 된다. 70∼80만달러 이상의 준척급 투수를 데려온다면 4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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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FA시장에서는 일찌감치 발을 빼면서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한화지만 외국인 선수 시장에선 여전히 큰손으로 군림하고 있다. 국내 선수는 더이상 큰 출혈을 하지 않고 육성으로 키우면서 모자란 부분을 좋은 외국인 선수로 커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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