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스의 라비가 변신의 귀재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첫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1ZE)'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포텐을 터뜨린 빅스의 래퍼 라비가 지난 1년 6개월간 보여준 다양한 행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라비는 지난 2015년 8월 빅스의 멤버 레오와 함께 첫 번째 유닛 그룹 빅스 LR을 결성해 미니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를 발매했다. 라비는 이 앨범을 통해 그간 갈고 닦아온 작사, 작곡 실력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루며 아티스트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라비는 빅스 LR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해 라비는 활발한 음악 작업을 통해 솔로 래퍼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지난해 3월 공개한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으며, 이어 7월에는 젤리박스의 일환으로 발매된 프로젝트 싱글 '댐라(DamnRa)'에서 음악 작업 외에도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구성까지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매체 퓨즈tv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지닌 래퍼"라며 "세계적인 유명 래퍼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올해 라비는 새해 첫 걸음을 본격적인 솔로 데뷔로 알리며 '리얼라이즈(R.EAL1ZE)' 특별 프로젝트로 나홀로 출격에 나섰다. 지난 4일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선공개 곡 '나홀로 집에'로 솔로 신호탄을 쏜 데 이어, 6일부터 8일까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홀로 무대를 꽉 채웠다.
지난 9일에는 기획부터 프로듀싱까지 전반에 참여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해 대세 래퍼 산이와 협업한 타이틀 곡 '밤(BOMB)'으로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 변신도 파격적이라 눈길을 끈다. 라비는 근육질 몸매로 펑크 스타일을 소화해 치명적인 남성미를 발산했으며, '밤(BOMB)' 뮤직비디오에서는 광기 어린 아티스트로 변모해 강렬함을 폭발시켰다.
한편, 라비는 오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솔로 데뷔 무대에 오르며, 타이틀 곡 '밤(BOMB)'으로 각종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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