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후안 마타와 마루앙 펠라이니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선 맨유, 27일 치러지는 2차전에서 헐시티에 1골 차로 패하더라도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한 수 위 전력을 갖춘 맨유는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세웠다. 마타를 비롯해 폴 포그바를 기용하는 등 1군급에 가까운 스쿼드로 대결에 나섰다. 그러나 헐시티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이어진 후반. 심기일전한 맨유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분 마타가 음타키리안이 떨군 헤딩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헐시키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1-0 리드를 쥐었다. 이어 후반 32분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펠라이니가 다미안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방향을 틀어 팀의 두 번째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는 2대0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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