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이형섭복지재단으로부터 선천성질환센터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협약으로 재단은 병원 선천성질환센터의 환우를 돌보기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연말 발전기금 5억 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총 12억 상당의 기부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선천성질환 치료방안 개선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 전문의 양성, 환우 및 가족에 대한 진료비 지원 등 처우 개선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은 10일 오후 3시 병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병원장 승기배 교수, 신종철 선천성질환센터장 등의 병원 측 관계자와 이형섭복지재단 명예이사장 김운회 주교(천주교 춘천교구장), 최유풍 이사장, ㈜한불화농 이석 대표이사 등 기부자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형섭복지재단은 2008년 설립 이래 설립자인 故이형섭 프란치스코의 뜻에 따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의 지원을 통해 뇌병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복지시설 뿐 만 아니라 의료기관 지원을 시작하고 2011년에는'요산 이형섭사회봉사상'을 제정하여 매년 사회봉사에 힘써온 대상을 위한 시상식 또한 개최하고 있다. 기부금은 구체적으로는 선천성질환센터의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전기금, 선천성질환 관련 연구비 지원 사업을 위한 연구기금, 태아 및 신생아 진료비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이 될 예정이다.
센터는 유전 및 기형 질환과 출생 전 태아의 유전 및 기형 등 선천성질환을 갖고 있는 태아, 신생아 및 소아에 대한 원스톱 집합적 진료체제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등 최상의 선천성질환 전문치료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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