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무궁화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운영협약식을 갖고 K리그 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식은 올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 리그에 참여하는 아산 구단 창단을 기념해 마련한 첫 공식 행사다. 아산시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리고 경찰대학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프로축구의 발전과 아산 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복기왕 구단주,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서범수 경찰대학장, 박성관 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아산의 역할과 의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으며, 경찰대학은 산하기관인 '무궁화 체육단'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산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하며, K리그 참가 및 첫 시즌 성공을 위한 강한 의지와 열망을 내비쳤다.
또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아산 구단에 대해 첫 공식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구단주인 복기왕 아산시장이 직접 구단 창단 과정부터 구단의 목표와 비전, 엠블럼 등 구단의 요소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운영협약식으로 공식적인 행보를 펼친 아산은 다가오는 첫 시즌 개막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아산시민들에게 처음으로 프로축구 경기를 선사하게 될 구단은 관람객들에게 축구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두 달 여 동안 1, 2차 전지훈련을 가지며 구슬땀을 쏟을 예정이다.
아산은 단순히 축구경기를 선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아산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는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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