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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깔끔한 오픈 공격 득점으로 이날의 첫 득점을 기록한 파다르는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 우리카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해결사 본능은 위기에서 더욱 빛났다. 그는 20-22로 밀리던 1세트 후반 강력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2연속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1세트를 26-24로 마무리했다. 동시에 파다르는 1세트에만 무려 16점을 쓸어 담으며 올 시즌 한 세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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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올린 파다르는 3세트에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19-19로 맞서던 3세트 막판 후위 공격과 오픈 공격을 연달아 성공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혼자 37점(공격 성공률 을 쓸어 담은 파다르는 우리카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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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김 감독은 "파다르는 어린 선수라 경험이 부족하다. 대신 힘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힘보다는 조금 빠르고 가볍게 때리자고 했다"며 "힘뿐만 아니라 스피드도 좋았다. 파다르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눈에 보인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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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남자부
우리카드(12승10패) 3-0 현대캐피탈(14승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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