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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월드컵은 다시 한번 새 옷으로 갈아입게 됐다. 월드컵이 세상에 나온 것은 지난 1930년이었다. 남미의 우루과이에서 1회 대회가 열렸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FIFA와 등을 돌리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대륙별 지역예선이 없었고, 출전국은 13개국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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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프랑스, 1950년 브라질 대회도 16개국 체제였지만 역시 불완전한 모습이었다. 프랑스 대회에선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병합되면서 15개국이 나섰고, 브라질 대회에서는 프랑스와 인도가 본선 진출을 포기하면서 13개국으로 대회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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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스페인 대회는 또 하나의 변곡점이었다. 본선 출전국이 24개국으로 늘어났다. 변화를 요구하는 시계는 더 빨라졌다. FIFA 회원국이 증가하면서 16년 뒤인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선 출전국이 32개국으로 확대됐다. 그리고 32개국 체제는 2022년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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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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