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패스 미스를 범한 선수는 누구일까.
놀라지 않길 바란다. 바로 아스널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다.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EPL 전체 경기 통계 자료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패스미스 왕은 산체스였다. EPL 20개팀 전체 가운데서 최악이다. 산체스는 총 222개의 패스미스를 기록했다. 2위는 사이먼 프란시스(본머스)로 216개, 3위는 조던 핸더슨(리버풀)으로 214개를 범했다. 예상보다는 다른 사실에 영국 언론들은 호들갑을 떨며 '산체스 깎아 내리기'에 바쁘다.
하지만 패스 미스가 많다고 해서 그를 평가절하하면 안된다. 올 시즌 산체스는 최전방과 측면을 계속 오가고 있다. 포지션의 특성상 좀 더 도전적인 패스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다. 패스 중간 상대 선수들에게 끊기는 일은 허다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뚫어내려 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산체스는 올 시즌 펄펄 날고 있다. 어시스트에 있어서도 올 시즌 7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3위에 올라있다. 실수가 많은 많큼 활약은 더 많았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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