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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KBS2 '상어', 'TV소설 은희' 등 무게감 있는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하지만 줄곧 무겁고 어두운 작품을 출연해서 인지 그에게는 '사연이 많아 보인다'는 한정된 이미지가 따라붙었다. 깊이 있는 눈매와 차분한 목소리 역시 그런 이미지를 만드는 데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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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수진은 16일 종영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남성우, 극본 양희승·김수진)가 자신의 두 번재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극중 리듬체조계의 유망주인 한얼체대 3학년 송시호를 연기한 경수진은 하루에 7시간 씩 운동을 하고 실제 리듬체조 훈련을 받으며 장시호라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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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매년 달라지긴 하는데 지금 가장 큰 목표는 대중이 믿고 볼 수 있는 안정적인 배우가 되는 거예요. 어떤 캐릭터를 맡던 '경수진이 하면 믿을 수 있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요. 예전에 '밀회'를 하면서 김희애 선배님의 철저한 연기가 굉장히 존경스러웠어요. 그리고 손예진 선매님. 정말 존경하고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제가 '리틀 손예진'이라는 별명도 있었으니까 선배님의 연기나 작품을 꼭 보는데, 정말 멋있어요. 예전에도 멋있었지만 최근 점점 더 멋있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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