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이대로 보내긴 아쉬워, 겨울~
겨울의 한 가운데, 1월이 되고 매서운 바람이 지겨워 질 때 쯤, 어김없이 이른 봄을 준비하는 이들로 패션·뷰티 업계가 들썩인다. 벌써부터 봄 컬렉션을 너도나도 앞다퉈 선공개하는 지금과 같은 때에 패션화보 속 얇고 가벼운 옷차림을 보고 있으면 옷장 가득 차있는 겨울 옷을 정리하고 벌써부터 포근한 봄 옷을 채우고 싶어진다.
그러나 집 밖에 나가는 그 순간, 새삼 추운 새벽공기와, 칼 바람을 맞으면 정신이 번쩍 들게 마련. 그제서야 '아, 아직 겨울이지!'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봄 옷에 빼앗겼던 시선을 다시 겨울 옷으로 돌려보낼! '이대로 보내긴 아쉬운 겨울 스타일링!'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자!
CHECK CHECK!
매년 겨울마다 다양한 패턴의 유행이 돌아온다. 올해는 유독 볼드한 체크 패턴이 인기가 많았다.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코트는 물론, 셔츠, 바지, 스커트, 액세서리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은 다채로운 체크 룩을 만날 수 있었다. 무채색의 옷이 많은 겨울, 레드, 그린과 같은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코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밝은 베이지/브라운 계열의 아우터를 선택한다면 힘을 주지 않고도 멋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다..
FURRY FLUFFY!
겨울하면 역시 퍼(fur), 이번 겨울엔 보드라운 퍼리(furry) 텍스처의 옷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클래식한 무톤 스퉤이드, 앙고라 니트는 물론 모 소재의 퍼도 유행했지만 동물보호를 위한 페이크퍼도 대세로 자리잡았다.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페이크 퍼는 고급 퍼 못지 않은 보온성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패피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아직 남은 추운 겨울은 퍼 코트와 따뜻한 니트로 나는 것은 어떨까.
GOOD POINT!
살을 에는 바람이 불면 두피까지 곤두서는 추위가 두려워진다. 그럴 땐 역시 모자가 필수템! 유독 다양한 디테일의 모자들을 선보인 스타들이 많았다. 깜찍한 베레모는 물론 지드래곤이 디렉팅한 피스마이너스원의 비니를, 비비안은 유기동물들을 돕는 땡큐스토어의 후원 모자를 선택했고 진재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발랄한 퍼 볼이 달린 울 캡으로 스타일리쉬함을 뽐냈다. 모자를 잘 활용하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에 좋은 포인트 아이템이 된다.
Cuz,It's RED!
겨울하면 떠오르는 컬러는 역시 레드! 진하고 선명한 레드 립과 레드 네일은 아직 보내지 못한 겨울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입술과 손 끝이 핑크 빛으로 물드는 봄이 오기 전, 얼마 남지 않은 이 순간을 가장 핫하게 즐겨보자.
ha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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