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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이 지점에 고민이 있었다. 밀집 수비를 격파해야 했다. 경기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공간을 찾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내심을 가지고 빠른 공수전환으로 공간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인내심과 빠른 공수 전환을 경기 중 강조한 시점이 바로 다이어에게 지시가 들어간 2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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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에게 앞으로 가라고 얘기하면서 이를 실제로 가동시켰다. 베르통헌과 다이어의 전진 배치로 인해 에릭센과 델레 알리는 좀 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받는 기회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위협적인 찬스들이 많아졌다. 교체로 들어간 벤 데이비스 같은 경우에는 왼쪽 풀백을 겸할 수 있는 선수였기에 깊숙한 곳까지 오버래핑을 시도하기도 했다. 또한 로즈와 워커가 터치라인까지 넓게 벌어져 좌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것 역시 주요했다. 빠른 좌우전환으로 순간적으로 대인마크가 없는 선수들이 생길 수 있었고, 첫 번째 골이 그러한 효과를 대표하는 장면이었다 또한 로즈와 워커가 좌우로 벌려 있었기 때문에, 케인이 포스트 플레이를 하며 등지는 상황에서도 쉽게 볼을 내줄 곳을 찾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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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 단 하나의 지시가 경기를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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