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아시아 전역을 누빈 밴드 혁오가 국내 새 음반 활동을 시작한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혁오는 올 봄 새 음반을 발표한다. 이미 지난해 신보 발매 계획을 한 차례 연기했던 혁오는 보다 완성도 있는 앨범을 팬들에 들려주고자 장기간 작업에 매진해왔다. 그간 일본, 홍콩, 중국의 대표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범 아시아 활동을 펼쳤던 혁오의 2015년 5월 '22' 이후 1년8개월 만의 신보다.
오랜 기간 앨범 계획을 수정했던 혁오는 지난해 공연 타이틀을 '올해는 글렀어'로 정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12월31일 공연에서 '2016년 4월 새 앨범 발매'를 약속하며 신곡을 들려준 혁오는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올해로 시기를 맞췄다. 사실 지난해 말 싱글 발매 또한 염두에 뒀던 혁오는 이 마저도 계획을 처음으로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혁오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르면 올 봄 음반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일본, 홍콩, 중국 등 페스티벌을 돌며 '유스컬쳐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아왔다. 올해는 국내 활동에 집중 할 것"이라 전했다.
그간 혁오는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의 히트곡으로 동시대 청춘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 새 음반에 담길 노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신곡 역시 철학적인 가사와 혁오만의 정서를 녹인 음악이 될 전망이다.
혁오의 프런트맨 오혁은 컴백을 앞두고 음원차트에서 홀로 순항 중이다.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함께 한 MBC '무한도전'의 '역사X힙합 프로젝트 : 위대한 유산' 참여곡 '당신의 밤'은 발매 15일이 지난 지금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또 오혁은 지난해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Dazed & Confused)'의 중국판 창간호의 표지모델로 발탁되는 등 패션피플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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