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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국내 고교야구 투수들은 어릴 때부터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변화구를 구사해 몸에 무리가 발생했다. 투수들의 경우 직구를 던질 때보다 변화구를 던질 때 어깨, 팔꿈치 등에 더 큰 하중이 전해진다. 근력이 떨어지고 신체가 완벽히 성숙하지 못한 중, 고교 시절 변화구 구사는 성인이 됐을 때에 비해 충격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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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는 이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투구수에 따른 휴식일 지정, 그리고 그 휴식일 준수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충분한 체력 훈련과 재활 운동 기간 보장을 위해 시즌 시작을 현행 3월에서 4월로 연기하는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제도 뿐 아니라 선수, 학부모, 지도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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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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