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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열광했던 국민들의 시선도 차갑게 식었다. 찬바람이 쌩쌩 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려할 정도로 동계올림픽 열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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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비리는 없다'고 단언했다. "지난 몇 달 동안 계속해서 정치적 게이트에 평창이 휘말려 있다. 이권이 개입된 정황이 있으면 제시해달라. 평창이 타깃이 되었을 수도 있다. 시도나 기도는 막을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평창이 비리의 온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취임 후 전반적인 계약 내용을 점검해봤다. 비리에 의한 잘못된 계약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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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동계올림픽이 예산이 13조원이다. 그 가운데 11조원은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건설 인프라 예산이다. 현재 주요 시설의 계약은 조달청을 통한 공개입찰로 진행하고 있다. 정부 계약이 그렇게 엉성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전임 위원장 시절 벌어졌던 '최순실 일가'의 성사되지 않은 시도를 지금 조직위가 책임을 질 수는 없다. 어렵게 올림픽을 유치했는데 매도만 하지말고 털 것은 털어야 한다"며 불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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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은 동아시아 올림픽 퍼레이드의 출발선이다. 평창에 이어 2020년 일본 도쿄에서 하계,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이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일본과 중국이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걸렸고, 성공하지 않을 수 없는 올림픽이다. 조직위 전 직원이 국가관과 애국심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 외부에선 계속 흠집을 내고 있지만 이제는 올림픽을 해야 한다. 올림픽은 포기할 수 없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와 자존심을 포기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버릴 수 없다."
평창의 시련, 이제는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됐다.
평창=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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