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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연히 아로(고아라)는 지소태후(김지수)와 삼맥종(박형식)의 대화를 듣게 됐다. 삼맥종이 얼굴없는 슬픈 왕임을 안 순간 지소태후의 수하에게 잡혀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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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소태후는 "니 아비 안지공(최원영)을 안다"라며, "널 어찌 살릴까 방법을 찾고 있었다. 허나 찾을 수 없구나. 죽여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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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맥종은 지소태후에게 "이 아이는 제 유일한 백성입니다. 그러니 지켜야 겠습니다"라며, "이 나라의 왕 진흥입니다"라고 소리친 후 아로를 데리고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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