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한민국 대표 개성파 배우 우현, 윤용현, 조재룡, 오대환, 김민석이 '감방 브라더스'를 결성, '누명을 쓴 사형수' 지성과 함께 스펙터클한 동고동락을 예고하고 나섰다.
'감방 브라더스'를 결성한 5인의 배우들은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극본 최수진, 최창환)에서 밀양(우현 분), 방장(윤용현 분), 우럭(조재룡 분), 뭉치(오대환 분), 이성규(김민석 분) 역을 각각 맡아 적재적소에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색깔 있는 배우들이 연기할 캐릭터답게 각각의 죄목도 화려하다. 방의 터줏대감과 같은 밀양은 25년 전 세상을 발칵 뒤집은 처갓집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무기징역형을 살고 있고, 실질적인 대장 역할을 하는 방장은 불법 도박장 운영과 사기 혐의로 3년째 복역 중이다.
그리고 감옥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절도 전과 16범의 우럭과 불법 추심으로 1년형을 받은 전직 사채업자 뭉치, 아직 판결을 받지 못하고 구속 기소 중인 성규까지, 가지각색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은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사연을 안고 감옥에 갇히는 박정우(지성 분)와 한방살이를 하며, 눈물 나게 웃기고 또 한편으론 가슴 찡한 에피소드를 이끌게 된다.
특히, 감방 브라더스 멤버들과 정우의 미묘한 관계 차이가 지켜볼 만한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 명 중 가장 어른인 밀양과 막내 성규는 기억을 잃고 괴로워하는 정우를 안타깝게 여기는 반면, 젊은 피 우럭과 뭉치는 텃세 아닌 텃세로 정우의 군기를 잡으려 한다. 그러나 중재자와 같은 방장이 있어 정우를 포함한 여섯 명의 멤버는 차츰 정을 쌓아가고, 식구(食口)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에 제작진은 "네이버 V드라마 인터뷰 당시 지성의 말처럼 '감방 브라더스'는 가슴 아픈 일들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피고인'에서 시청자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전하는 쉼표 같은 존재."라고 소개하며 "가지고 있는 매력이 확실한 배우들인지라,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인간미 가득한 캐릭터들이 만들어지는 중이다. '감방이 체질'이라 할 만큼 빠른 적응력으로 촬영 현장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매력 만점 감방 브라더스의 맹활약을 예고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3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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