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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로서의 이름도 꽤 높다. 90년대 명품브랜드 구찌의 여성복과 남성복과 신발, 핸드백 디자이너를 했고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오르며 구찌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구찌의 아이콘'으로 성장을 이끈 포드는 자체 남성브랜드 '톰 포드' 역시 명품 대열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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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모두가 선망하는 부유한 삶, 높은 사회적 지위를 지닌 수잔(에이미 아담스)은 지독한 공허함 속에 매일 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인물이다. 아름답고 현대적인 도시 LA는 역설적으로 그의 불안정한 내면을 고스란히 투영한다. 특히 '녹터널 애니멀스'는 예술이 사고 팔리는 LA의 아트 세계와 그 속에 존재하는 인간군상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다. "돈을 많이 벌면 모든 것이 아름답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할리우드의 영화들, 어릴 적 이를 믿고 성장해왔다"고 고백한 포드 감독은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고 영화를 통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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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패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은 전세계적으로 거의 전무후무한 일이다. 때문에 포드 감독의 행보에 전세계 패션계와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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