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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김동준에게 아픔이었다. 김동준은 '초대형 루키'로 불리며 K리그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초반 페이스는 좋았다. 가장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꼽혔다. 2016년 리우올림픽 메달도 노렸다. 하지만 결국 손에 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팀은 강등됐고, 영플레이어상은 제주의 안현범에게 뺏겼다. 리우올림픽에서는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김동준은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기에 아쉬운 시즌이다. 목표로 한 것을 하나도 이루지 못했다. 특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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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다음 시즌 목표는 승격이다. 개인적인 계획은 뒤로 돌렸다. 사실 김동준은 올 겨울이적시장의 숨겨진 대어였다. 골키퍼 대란을 겪고 있는 K리그 클래식 유수의 팀들이 김동준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김동준은 꿈쩍하지 않았다. 생각은 오로지 승격 뿐이다. 그는 "관심은 고맙지만 내가 있을때 강등됐으니까 내가 올려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골을 안먹어야 한다. 1점 미만의 방어율을 기록하는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했다. 그래서 더 많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동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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