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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는 한때 한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이름이었다. 그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1000m와 15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환희는 잠시, 어둠이 몰려왔다. 이정수는 2010년 5월 국가대표 선발전 '짬짜미 논란'에 휘말렸다. 이정수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에는 부상이 그를 덮쳤다. 이정수는 발목과 허리 부상으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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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잊혀졌던 이정수가 다시 돌아왔다. 이정수는 올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꾸준한 기량을 과시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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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처음에는 정상에서 내려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다.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체력만 가지고 레이싱을 펼쳤는데, 지금은 세밀한 부분까지 보완하고 있어 만족스럽게 경기를 뛰고 있다. 철저하게 준비해 평창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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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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