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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는 계약상 지난 18일 전주 KCC와의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그는 KBL 잔류 여부에 대해 "현재는 다른 생각은 안한다. 내 성격이 원래 그렇다. 오늘 하루 충실하자고 다짐하고 임한다. 어떤 일이 벌어질 지를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아직 큰 계획은 생각 안해봤다"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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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아스카가 신장이 크지 않지만 수비, 특히 상대 빅맨들 수비를 잘 한다. (커스버트)빅터와도 로테이션 수비를 잘 맞추고 있다"면서 "후반기 우리가 어떤 플레이로 가느냐를 좀더 생각해 보고 아스카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카는 원래 2주간 쓰기로 하고 데려왔지만, 켈리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면서 2주 더 연장 계약을 했다. 활약상은 기대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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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켈리에 대해서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 유 감독은 "켈리는 전형적인 인사이드 선수는 아니지만, 본인이 조금씩 적응하려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인사이드 70%, 외곽 30%의 역할이다"면서 "국내 선수들과 맞춰주면서 가는게 옳은 건지,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는게 좋은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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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자랜드는 아스카가 뛴 10경기에서 6승4패를 거두는 동안 평균 실점이 71.9점으로 이전 22경기의 78.3점보다 약 6.4점의 감소 효과를 봤다. 아스카의 수비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팀 동료들과의 호흡도 아스카가 훨씬 안정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만일 전자랜드가 아스카를 선택한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상위권 진입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보면 된다. 유 감독은 어떤 선택을 할까.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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