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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한화가 고민중인 여러 외국인 투수 영입 후보중 한명이지만 2015년 막강한 활약을 한 잔상이 남아있는 특별한 선수다. 2016년 역대 최고액인 190만달러를 받았지만 팔꿈치 통증과 부상, 수술로 중도하차했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봤던 로저스의 회복 스피드가 굉장히 빨라져 한화도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김 감독은 "구단에서 체크한 바로 의하면 2월이면 불펜피칭, 4월에 마운드에 설 수 있다더라. 하지만 힘을 빼고 던지는 캐치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전력피칭을 하면 통증이 없을지, 있을지 알수 없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김 감독은 로저스 영입 가능성에 대해선 다소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로저스에 대한 관심으로만 보면 구단과의 시각 차가 존재한다. 김 감독은 "로저스는 야구를 대하는 태도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2015년과 2016년 로저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나도 여려 유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지만 통제가 잘 안되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고 했다. 로저스는 직접 한화 구단에 연락을 취해와 개막 이전까지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수차례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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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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