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 후보' 알제리가 조별리그 탈락위기에 놓였다.
알제리는 20일(한국시각) 가봉 리브르빌 스타드 드 프랑스빌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7년 아프리카(CAF)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1차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친 알제리는 승점 1점(1무1패)로 B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우승은 커녕 조별리그 통과도 어려운 상황이다.
마레즈, 슬리마니, 브라히미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 알제리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시종 튀지니에 끌려다닌 알제리는 후반 5분 만디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21분 슬리티에게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스스로 자멸했다. 후반 추가시간 한니가 한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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