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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PD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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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첫 '정글의 법칙'인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사실 매번 초심, 새로움에 대한 고민을 하지만, 새해다 보니 더욱 그랬다. 코타 마나도가 있는 술라웨시 섬이 적도, 다시 말해 위도 0도에 있다. 그래서 생존 주제를 '0'과 연관 지어 '제로 생존'이라고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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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번째 '제로'가 '육지 제로'였다. 바다 위에서, 심지어 별로 크지도 않은 뗏목 위에서 생존은 상상도 못 했다. 어디에서 착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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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육지 제로' 땀박 생존에서 어려웠던 점은?
방송에서도 짧게 소개됐는데, 슬리피 씨가 유독 화장실을 자주 가더라. 그런데 바다 수영은 또 겁내시고.(웃음) 다른 분들도 물속에서 화장실을 해결해야 하니 "정말 색다른 경험 했다"고 표현하더라.
Q. '육지 제로'도 놀라웠는데, 다음은 '동력 제로'다. 아무리 무동력 생존을 하더라도 촬영 조명까지 포기할 줄은 몰랐다. 연출자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
빛도 땅처럼 우리가 살면서 굉장히 당연하게 여기는 삶의 필수 요소다. '정글의 법칙'에서도 빛없이 생존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촬영용 조명이 늘 있었으니까.
물론 조명 없이 촬영을 진행한다는 건 큰 도전이다. 하지만 빛없이 생존에 임하는 병만족의 모습을 2017년 새해를 맞은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불가능은 없다'라고 전하고 싶었다.
Q. '동력 제로' 뒤에 한 가지가 더 남았다. 세 번째 '제로' 등 남은 방송에 대한 힌트를 주자면?
세 번째 '제로'는 애정이 넘치는 '정글 가족'에게 가장 큰 결핍을 안겨준다. 한편, 이번 주 방송에서는 첫째 아들 방탄소년단 진에게 '험한 일'이 한 번 생긴다. 본방사수 부탁드린다.
출연자들의 가족 같은 호흡과 극한의 '제로 생존'이 돋보이는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세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20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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